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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분 경영]을 읽고서..

Karoid 2019. 6. 24. 12:56

책 [1분 경영]을 읽고서..

1분 경영이라는 책은 직원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효과적으로 부여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직원은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목표를 성취할 경우 경영자에게 1분 칭찬을, 실패할 경우 1분 수정을 받는다. 이 방법론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이용해서 인간의 근본적인 성취욕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1분 목표는 사전에 먼저 설정하고 관리자에게 연락해야 한다. 우선 사전에 한 문제당 1문단(3-4줄) 정도의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그래서 "명확한" 목표(수치적으로 확인 가능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방법을 1문단을 적어 놓는다. 이후 관리자와 연락하여 목표를 설명한다.

1분 칭찬은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을 때 (일부라도) 잘한 점을 복돋아주는 방식이다.

1분 수정은 목표를 실패했을 때, 혹은 실수를 발견했을 때 해야한다. 잘못된 점을 지적하되 인격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지적하고 더 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는 메시지를 줘야한다. 분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하고 한번만 이야기해야한다.

1분 경영의 장점

이 방법론은 본원적 성취욕을 이용해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이양한다. 이 방법론은 경영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직원의 성취감을 높이는 부분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창의성이 중요하고 매번 변화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직군에 잘 어울리는 방법론이라고 생각한다.

1분 경영의 주의할 점

이 방법을 수행하는 경영자는 다음과 같은 기질을 가지길 요구한다.

  • 경영자는 참을성이 많고 직원을 아끼는 마음을 항상 진심으로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형식에 얽매인 칭찬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직원이 생기기 쉽다. 또한 화를 더디게 내야 하기 때문에 인내심이 매우 필요하다. 직원이 성과를 내도록 그 사람의 마음을 관리해 성과로 이어지려면 경영자가 의심을 걷어내고 믿어야 하기 때문이다.
  • 관리자는 문제의 본질을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이 있거나, 이를 파악하는 사람을 데리고 있어야 한다. 물론 이 능력은 당연히 모든 관리고에게 필요한 능력이지만, 이 방법론을 사용한다면 특히 더 이 부분을 신경써야 한다. 문제 자체를 파악하지 않으면 성과가 안나고 사람만 좋고 끝나고, 문제를 잘못 파악하게 되면 직원은 칭찬을 위선으로 받아들이고 권위는 추락한다.
  • 이 방법은 관리자가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게 한다. 기존의 방식은 관리자가 일일히 지시를 해서 전체적인 상황을 이미 알고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이 방법은 책임과 권한을 맡기기 때문에 받은 문서로 행동을 파악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문제 파악이 늦는다. 따라서 항상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되고 직원들에게 자주 질문해서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

1분 경영의 문제점

  • 제조업과 같은 단순 업무 작업의 경우 (혁신의 가치가 낮은 작업)은 이 방법론이 더 낮은 효율을 낸다.
  • 전부 믿기 힘든 직원을 데리고 있는 경우(조직 내 사조직, 경영자에게 정직하지 않은 직원이 다수) 이 방법을 사용하면 엄청난 비효율성과 함께 파국을 맞을 수 있다. 건강한 조직에 시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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