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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구글) 드디어 애플 제치고 시가총액 1위의 기업되다

Karoid 2016. 2. 6. 22:37




알파벳, 세계 시가총액 1위의 기업되다


드디어 많은 경제 학자들과 IT관련 종사자들이 말하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2월 2일 알파벳에서 4분기 매출 17.8% 증가 발표에 증시마감뒤 거래 주가 9% 상승해 바로 애플과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시가총액이 역전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무엇이 애플을 2위의 기업으로 전락시켰을까?



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급속도로 성장한 회사입니다. 그러면서 애플은 플랫폼을 판매하는 것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며 그 힘으로 시가총액 세계 1위의 기업이 됩니다. 하지만 팀쿡이 애플의 CEO가 되고 나서 계속해서 다른곳으로 눈을 돌리며 시장을 개척해나갔던 잡스와는 달리 지금 애플이 가지고 있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집중했습니다. 실제로 애플의 매출의 대부분은 아이폰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기술 수렴기가 도래하면서 이제 아이폰이라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정체되고 샤오미같은 중국 제조업체가 급 부상합니다. 따라서 아이폰이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인 애플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받기 시작합니다.


무엇이 알파벳을 1위로 만들었나?



알파벳의 99프로의 가치가 바로 구글에 있다고 합니다. 구글은 처음에 검색 엔진의 회사로 유명했었지만 훗날 애플의 ios를 도와주다가 안드로이드라는 오픈소스 모바일 OS를 배포하기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많은 매출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 구글의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은 바로 광고입니다.



구글은 블로그와 사이트의 수익을 포털로부터 글쓴이로 돌려놓은 구글 애드센스가 모바일 시대와 맞물리면서 광고라는 플렛폼으로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갑니다. 광고시장에서의 구글의 위치는 아직 견고합니다. 사용자에게는 높은 수익률과 광고주에게는 높은 신뢰를 놓치지 않고있기 때문이죠. 최근 스마트폰 중급기의 성능 향상으로 모바일광고 시장은 더 넓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이에따라 자연스럽게 구글의 성장이 지속되게 된 것이죠.


현상의 원인은 중국



결국 이 모든 현상은 중국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급 성장하는 중국의 기업들과 함께 스마트폰 업계에 어떤 폭풍이 휘몰아치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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