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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7 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다

Karoid 2016. 3. 9. 00:26

 


갤럭시 S7 언제 공개되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S7와 엣지 시리즈는 MWC에서 공개되고 나서 아직 판매를 시작하지 않고 있는데요, 스펙만 공개된 상황에서 지난 1일 두바이를 시작으로 3일 홍콩, 7일 중국의 순으로 론칭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3월 10일 전세계 50개국에 동시 공개를 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가격은 어느정도 되나?

갤럭시 S7 가격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S7 32G의 잠정 출고가는 83만6000원이라고 합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6 32G의 출고가 85만8000원보다 오히려 더 저렴해진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저가 시장부터 시작해서 점점 올라오는 여러 모바일 업체들의 압박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갤럭시S7 엣지 32G의 잠정출고가는 92만4000원으로 그냥 모델보다 약 7만원 더 비싸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잠정 출고가인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로 출시됐을때의 가격은 어떨지 알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모바일 시장의 유통구조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에 중간과정에 따라 출고가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죠. 실제 출고가는 이보다 더 낮을 것이다라는 예상도 존재하는데요, 이는 삼성전자가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는 후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갤럭시 S7은 성공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는 기존의 텀을 두고 올해 프리미엄 전략폰을 내놨지만 스마트폰 시장이 프리미엄폰에서 중저가폰으로 무게 중심이 기울면서 실제 판매량이 어떻게 나올지 예측하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중저가폰을 대하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했습니다. 소비자들은 굳이 플래그쉽 폰을 구매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잘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고, 언제나 최고의 제품만을 구매하려는 아저씨가 아닌 이상 사실 예전의 전성기를 이 폰 하나로 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실제 SK텔레콤을 기준으 지난해 50만원 미만 중저가 휴대폰의 판매 비율은 34% 40만원 이하의은 25%로 각각 10%,두 배씩 증가했습니다. 시장 자체가 이제 프리미엄폰을 모두 구매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전작보다 혁신적이라는 평가는 보이지 않는 갤럭시 S7은 구매자들에게 외면받기 쉬운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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